YANA INTERNATIONAL PROJECT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깨끗하고 흠이 없는 경건은, 고난을 겪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며,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
-약 1:27-
Director of YANA Ukraine
조영연, 정선희
사역 소개
우크라이나에 도착해서 처음 키이우 국립 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과 교수로 8년간 재직하고 그와 동시에 별도로 한국어 문화 사역을 진행하면서 한국어학과 대학생들을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재정적인 문제로 살고 있는 아파트의 방 하나를 교실과 예배실로 활용해서 모임을 시작했고 2015년 9월부터 사립대학교 기숙사 1층 공간을 임대해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예배를 드리며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키이우 외국어대학교 1학년 때 전도된 제자들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저희 한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며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80KM 떨어진 브이세이 블라쩨쯔, 라제르크라는 두 지역에 교회를 건축하여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이양하였으며, 세번째 교회를 건축 하던 중에 전쟁을 겪고 현재는 중단한 상태입니다. 절기 때마다 현지인 목회자들이 사역하는 지역의 가난한 주민들을 위한 구제 사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선교 사역
선교지에 가기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회에서 수요예배와 신우회 관련 사역을 담당하였습니다. 대학교 특성상 세계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 2006년 1월 4일 KBS 추적60분 신년특집 우크라이나 무국적 고려인 방송을 본 후 고려인들을 위한 사역에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1월 말에 첫 방문을 하여 벌써 19년째가 되었습니다. 처음 선교지에 왔을 때는 여러 계획들과 대단한 열정을 품고 왔지만 그것은 주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저의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하시는 연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2013년 11월 반정부 시위로 시작된 사태는 2014년 4월 이후 현재까지 크림 반도를 빼앗긴 상태이고 현재는 우라늄과 석탄으로도 알려진 도네츠크 도시와 루간스크 도시 등 동부지역에서는 여전히 반군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대치중인 상태로 도시가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무역 대상인 러시아와의 전쟁은 제일 큰 위험인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위협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19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소련 때부터 지금까지 몸에 배어 있는 정치인들과 관료들의 부정부패와 높은 이혼율로 인한 불안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젊은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것이 매일 매일 전쟁과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땅과 젊은이들에게 복음의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의 사역 비전
현재 함께 사역하고 있는 제자들과 함께 어린 학생들부터 일반인들까지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키이우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다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어 우크라이나 젊은이들과 더 많이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가르치는 학생 중 25% 정도가 아버지나 남자 형제가 전쟁터에 징집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이 되었거나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골 마을에서 사역하고 있는 현지인 목회자들과 협력하여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구제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힘없고 가난한 시골 남자들이 강제로 군대에 징집되는 상황에서 그로 인해 과부가 되었거나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을 집중해서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협력교회 주일학교를 지원하여 지역 아이들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때로는 교사로 때로는 가족으로 때로는 선교사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로하고 세우며 섬기겠습니다.
Ukraine Vision Center 한글학교
사역 소개
2004년에 인도네시아로 파송 받아서 1년간 언어 공부 후 지금의 사역지(프르발링가)로 와서 약 4년간 무슬림 전도를 위해서 한국어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정부로부터 고아원 허가를 받아서 2009년부터 지금까지 고아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아스처럼 어려운 룻을 돕자라는 의미로 고아원 이름을 보아스라고 지었습니다. 고아원 사역을 시작할 때 미혼모로부터 버려진 신생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신생아를 받아서 고아원을 시작할 생각은 없었지만 병원에서 신생아를 받겠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기도한 후에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하고 신생아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입양기관으로부터 입양되지 못한 아이들도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이들이 태어나면 무조건 부모 종교를 따라갑니다 보아스에 온 아이들의 엄마는 무슬림입니다 그러나 저희 고아원에 오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저희 고아원에 온 아이들을 구원하시고 양육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금 만 3세부터 17세까지 총32명의 아이들이 저희 고아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성경으로 바르게 교육하기 위해서 고아원안에 학교를 세웠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고아원안에서 학교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로 나가서 태권도와 음악을 배우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1인 1 악기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해서 바이올린과 첼로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와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 비전
계속해서 버려진 신생아들을 받아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잘 양육하고 또한 보아스 아이들을 하나님 나라 확장과 인도네시아 복음화를 위해서 영성과 실력과 체력을 겸비한 자로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혼모 사역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보아스가 어려운 룻을 도운 것처럼 저희들도 어려운 룻(고아와 미혼모)을 계속 해서 찾아서 돕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