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는 엄마를

매일 기다리는 경은이

-IIlustration by JOO-

엄마는 그렇게 우리를 여기에 두고 갔습니다.

10밤만 자면  다시 우리를 데리러 온다고 했습니다.

하루

한달

일년이 지나도

매일 엄마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금방 온다고 했던 엄마는 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원망이, 다음엔 내가 뭘 잘못 했는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 마음은 점점 딱딱해 졌습니다. 이 곳이 싫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를 나가면 나는 갈 곳이 없습니다. 
견디고 또 견뎌야 해서 사회복지 선생님께 가시도친 말들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나를 안아줍니다.

꽁꽁언 내 마음을 안아주었습니다.

내가 신뢰를 할 수 있는 어른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통해 조금씩 믿을 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받는 법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나도, 어른이 되어 나와 같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날 나에게 놀라운 기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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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찾아온 기회를 찾았고,나는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야나를 만나 내 인생에 큰 변화를 겪고 나는 미국의 대학에 입학해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더 넓은 시야도 갖게 되었고, 하고 싶은 일들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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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A STORY